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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2-17 작성자 솔리스톤 욕실
제목 창업 마케팅/스피치 경영
   창업 마케팅   === 스피치 경영 ===

잘될 거야, 아무렴, 잘되고 말고

요즘 경기상황을 두고 IMF 때보다 더 어렵다고들 한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불황의 늪에서 너나 할 것 없이 힘들어하고 있다. 너무 힘든 나머지 마음 약한 사람들은 스스로 목숨 버리기까지 한다. 그러나 어려울수록 자신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불황은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검은 그림자다. 우리 인생의 블랙홀이라고 할 수 있다. 호경기에도 불황을 겪는 업종과 사람은 있게 마련이다. 따라서 위기에 대처하는 준비가 얼마나 잘되어 있느냐에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지 않는다. 불황의 소용돌이는 거대하고 무겁게 우리를 빨아들이려고 한다. 그러나 이때 오히려 창업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고 새 출발의 닻을 올릴 수도 있다. 어디에서든 나만의 정신무장이 필요하다.
어려울 때 함께 살아가는 추진력은 바로 강인한 정신력이다. 불황의 기세에 눌려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 발딱 딛고 일어서는 사람, 판도는 전혀 달라지게 돼 있다.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실패를 겪었고 심지어 죽을 고비까지 극복하고 ‘성공’이라는 값진 열매를 맺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더욱 그 사람이 빛나 보이는지도 모른다.
나를 돌리고 세상을 돌리는 기운은 바로 ‘한 사람의 말’에서 비롯된다. 말의 힘이란 보이지 않아서 그 값어치와 위력을 실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 파장은 실로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대단하다. 너무 강하기 때문에 우리 시야에 들어오지 못하는 것이다.
거짓말도 수십 번 되내이면 어느 땐 진실처럼 각인되어 버리듯이 나를 살리는 힘을 말에서 가져오자. “잘될 거야. 그럼 잘되고 말고, 지금의 이 순간을 내 것으로 만들어 버리자.” 이런 힘 있는 구호를 실시간으로 되뇌이고 되뇌이자. 이런 효과를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하는데 나의 발전 가능성에 불을 지피는 가장 빠르고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긍정적인 효과와는 반대의 경우로 자신을 빨려 들어가게 한다. “남들도 다 어렵고 망하는데 나라고 별 수 있나!”
사람은 부정적인 말을 더 먼저 하기 쉽다. 이것은 내 스스로를 블랙홀로 데리고 가는 격이다. 역시 피그말리온 효과는 적용된다. 안 된다고 되뇌일 때 결과는 정말 안 된다는 걸 보여주기 때문이다.
말이란 묘한 힘을 갖고 있어서 내가 내 자신에게 무심코 하는 말 한마디는 무심결에 뇌로 전달된다. 뇌로 전달된 말은 뇌에 도장을 찍어버린다. 이것이 ‘각인’이다. 이러한 각인된 말은 다시 척추를 타고 전신에 퍼져버린다. 곧 내 몸 전체로 흘러 퍼지는 것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것이 ‘견인’이다. 그러는 동시에 나의 손과 발, 몸뚱이는 찰라에 몸으로 퍼진 말의 명령으로 행동하게 된다. 이것이 말의 성취력이다. ‘나도 모르게 이렇게 되 버렸네’ 하는 식의 푸념은 더 이상 푸념이 아니다. 이러한 말의 과정으로 나온 정당한 경로의 결과물이다. 곧 내가 행동을 만들어버린 것이다.
기업마다 표방하는 구호가 있다. 이러한 구호는 하나의 힘을 만들고 모으는 일종의 주문 역할을 하고 있다. 말의 힘이다. TV나 라디오의 미디어 매체들을 통한 홍보나 광고 역시 이러한 피그말리온 효과를 기대하며 자신의 기업 모토를 전달하고 있다.
여러 종교마다 자기 나름대로의 주문과 기도문이 있다. 이러한 것을 읽고 외우고 반복해 거기에서 힘을 얻으려 한다. 역시 수행의 한 방편이다. 저마다 주문을 외워 힘을 얻는다. 주문 자체가 신비하다기 보다는 그 주문을 하면서 마음의 안정과 각인, 견인, 성취를 꾀하는 것이다. 말의 신비한 힘이란 이렇듯 엄청나다.
내가 내 자신에게 외치는 강한 힘의 독백도 마찬가지이다. 긍정적인 문구로 자신만의 구호를 만들자. 항상 발전의 키를 잡고 좋은 이야기로 자신과의 대화로 무장해야 한다. 사업의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된다. 이제 성공사업을 위한 피그말리온 효과를 기대하며 주문을 외워보자.

이현정 불교방송 아나운서












모든 재앙은 입으로 부터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입을 놀리거나
듣기 싫어하는 말을 하지 말라.
맹렬한 불길이 집을 태워 버리듯,
말을 조심하지 않으면 결국 그것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게 된다.

자신의 불행한 운명은
바로 자신의 입에서부터 시작된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날카로운 칼날이다.

나쁜 말과 꾸짖는 말로 잘난 체 뽐내면서
함부로 남을 업신여기면 미움과 원한이 움을 튼다
공손한 말과 부드러운 말씨로 남을 높이고 공경하며
맺힘을 풀고 욕됨을 참으면 미움과 원한은 저절로
사라지리

무릇 사람이 이 세상에 날 때
그 입안에 도끼가 생겨 그로써 제 몸을 찍나니
그것은 악한 말 때문이니라.








    -법구경-